숙면은 취했는데 졸리다

모처럼 숙면을 취했다


언제나 금연할 때 느끼는 것이지만 머리가 멍하고 계속 졸리다. 그리고 이런 증상으로 인해 밤에 잠을 잘 때 깊은 잠이 온다. 말 그대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나의 얄팍한 독성학적 지식으로는 이 몽롱하고 졸린 증상이 니코틴의 금단증상이라고 한다. 뭐 평소에 니코틴이 나에게 각성효과를 주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금단증상이 이런 식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어제 저녁에는, 금단증상이 너무 심해 일찍 잠을 잤다. 모처럼 숙면을 취해서 기쁘기도 하지만 운전 중에도 계속 몽롱하고 졸린 상태라서 좀 위험했다. 물론 졸음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졸린 증상이 계속된다는 것은 나에게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앞으론 껌이라도 씹어야 할 것 같다.

어제는 총 2만원을 벌었다. 식사를 한 끼만 했고, 금연을 하루 했거든. 체중은 오늘 저녁에 달아봐야 겠지만 똑같을 것 같고, 당장은 2만원 벌었으니 세이프박스에 고이고이 모셔놔야겠다.
이렇게 하루하루 새알처럼 모으지 않으면 내년 2월달에는 돈이 없어 허덕일 수 있으니까.

하아.. 그나저나 너무 졸리다. 우선 돈부터 송금하고 입금해야 겠다.

아 정말. 이 와중에 코는 왜 이렇게 자꾸 막히는지. 졸릴것을 각오하고 또 약 먹었다.
이 모든게 어서 빨리 끝나기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