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2244 장미성운 (Rosette nebula)

또 열심히 찍었습니다


촬영정보 

Luminance : 15sec. x 52subs, 1bin 0 Gain 0 Offset
Red : 20sec. x 357subs, 2bin 0 Gain 0 Offset
Green : 20sec. x 499subs, 2bin 0 Gain 0 Offset
Blue : 20sec. x 500subs, 2bin 0 Gain 0 Offset
H𝛼 : 60sec. x 349subs, 1bin 0 Gain 0 Offset
총 노출시간 11시간 48분 40초 

이미지 처리 과정

촬영관련 이모저모

이번 촬영이 기존의 다른 촬영과 다른 점이 있다면, Steve Cannistra씨의 서브노출 계산기를 최대한 따랐다는 점입니다. 각각의 서브 노출의 노출시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출시간이 극단적으로 짧습니다. 7nm H𝛼 필터에서 1분 노출을 줬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물론 천체대상이 낮은 고도에 위치할 때는 배경노이즈가 많아 완전히 노출시간 계산기의 값을 따랐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계산값의 2배 이내에서 노출시간을 정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Luminance가 계산값보다 가장 긴 노출시간을 줬는데, 계산에서는 7.8초가 나온 것을 15초로 했습니다) 상당히 부담스러운 작업이었지만 끝까지 꾸욱 참고 진행을 했습니다. 

다음은 짧은 노출시간의 서브들을 합친 영상입니다. 

Luminance
15초 노출 52장 
총 10분 20초 노출

Red
20초 노출 357장
총 1시간 59분 노출

Green
20초 노출 499장
총 2시간 15분 노출

Blue
20초 노출 500장
총 2시간 13분 20초 노출

H𝛼
60초 노출 349장
총 5시간 11분 노출

총 노출시간들을 보시면 일단 각각 서브노출의 노출시간은 짧지만 총 노출시간은 기존의 촬영보다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LRGB를 촬영할 때, L이 3, 나머지 RGB가 각각 1 정도의 비로 촬영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H𝛼를 L이미지의 대체품으로 사용해서 RGB에 충분한 시간을 들인 것입니다. 결국 두 가지가 결론이 되는 것 같습니다.
  1. 서브노출 계산기는 잘 맞는다
  2. 어쨌든 총 노출시간은 깡패다
그리고 두번째로 특징할만 점은, Luminance 이미지와 H𝛼이미지를 합칠때 H𝛼의 이미지를 좀 더 강하게 섞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Luminance 이미지를 강조하면 상대적으로 대상이 되는 성운이 흐려진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H𝛼이미지를 강조하면 별상이 전반적으로 작아지고 어두워져 굳이 Star Mask로 별상을 줄이는 작업을 안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시도한 방법인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는 좀 더 서브노출 계산기를 믿고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p.s. 두루별님이 안계시니까 허전하더군요... ㅠㅠ 
어서 같이 촬영하면 좋겠습니다.












댓글

  1. 오오오!! 짧은 단위 노출로도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시네요!!!
    디테일도 좋고 성운도 아주 풍부합니다~
    11시간이나 촬영을 하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저는 게을러서 정말 칼라 카메라로 넘어가야 하나 요즘 다시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2월 초에는 무거운 장비는 못들겠지만 가벼운 장비라도 들고 나가보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조만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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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냥 오래오래 촬영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어 이렇게 찍게 되었네요. ^^;
      전 코로나19 환자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시간이 나는게 아니라 근무 스케쥴따라 시간이 났다 안났다 하네요. ㅎㅎ;
      그래도 2월달에는 뵐 수 있을것 같아 기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관측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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