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 : 2022-08-26

마지막으로 글을 쓴지 4일이나 되었네요

몸도 아프고 신경쓸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주임과장'으로 되어 있지만 병원 안에서 돌아가는 일에 아무 관심이 없다보니 같은 과에서 일어난 일도 모르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내용을 다 확인하고 나서 다른 과장들과 상의 후 사내게시판에 폭탄을 던졌습니다. 뭐 그 여파가 아직까지 미치고 있지만 아무튼 평소에 사람과의 다툼이 익숙하지도 않고 서툴러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습니다. 
몸도 안좋은데 직장내 문제까지 발생하니 정말 머리가 복잡하더군요. 아직도 정리는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매일 블로그에 일기를 쓰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보려 다시 책상에 앉았답니다. 

뭐 집에선 별다른 일이 없었습니다. 그저 평소와 같이 밥 먹고 씻고 자고만 반복했지요. 사실 저 같은 사람이 특별한 일이 생기는 것이 더 이상하잖아요. ㅎㅎ 아참, 플레이스테이션5를 샀는데 머리가 복잡하다보니 그것도 하지 않고 지냈네요. 그리고 PS5용 헤드셋이 왔는데 그것도 만 하루를 내버려두고 약 먹고 잠만 잤답니다. 


나중에 열어보니 디자인도 본체와 어울리고 멋지게 생겼더군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어떻게든 '게임 전용'으로 팔아 먹으려고 다른 블루투스 장비는 인식 못하게 해놓고 반드시 동글을 이용해 연결하도록 해 놓은 점이었습니다. 
아무튼 제 오래된 HDMI 모니터는 소리가 나오지 않으니 이것 덕분에 소리도 나오고 좋았습니다. 

음... 그리고 한가지 더 산 것이 있었죠. 


블루레이 XL까지 읽고 쓰기가 가능한 외장형 ODD입니다. ㅡ,.ㅡ 
전 옛날사람이다 보니 아직도 무식하게 CD같은 것을 쓰니까요. ㅋ 뭐 말이야 바른 말이지 누가 요즘 ODD를 쓸까요. 저 같은 이상한 사람이나 쓰지. ㅋ 

아무튼 이 제품은 BD-RE XL이나 125GB짜리 블루레이까지 읽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미 아무도 안쓰지만 그래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Blu-ray M-disc 쓰기도 가능하고요. 네... 전 정말 옛날 사람입니다. 제가 가장 컴퓨터랑 친했던 20대 즈음에 많이 사용했던 제품군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역시 사람은 자신이 가장 활기차고 힘이 넘치던 시절을 그리워하나 봅니다. 

기타

지금 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당직인 선생님이 응급실 환자 충수염 수술을 좀 해달라고 해서 환자 부르는 것을 기다리고 있지요. 수술 준비가 끝나면 잽싸게 수술하고 다음주에 칠 시험 공부나 해야겠습니다. 
끄으응... 공부를 하긴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아직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었네요. 좀 더 열심히 기출문제지를 풀어야겠습니다. 지금 대충 쳐도 60점 (합격 커트라인)은 넘기고 있지만 그래도 80점 이상은 받아야 마음이 놓일 것 아니겠어요? 이거 친다고 주위 사람들도 다 알고 이번 주말에 별 보러 가지 못하는데 합격하지 못하면 너무 창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에 필기시험을 합격해도 실기시험이 또 남아 있기는 하지만요. ㅠㅠ 

아무튼 이렇게 그냥저냥 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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