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 2022-09-13 태양광 배선 정리와 누수

추석연휴가 끝이 났네요

하지만 전 내일까지 쉽니다 ㅋ 

당직 근무에 대한 오프를 이리저리 붙여 놓았더니 오늘, 내일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쉬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동안 부품만 쌓아 놓고 하지 못했던 일을 좀 했습니다. 


뭐 특별한 것은 아니고, 퓨즈와 정션박스 등을 장착한 것입니다. 
원칙대로 하면 태양광 패널 설비할 때 이것 뿐만 아니라 SPD라고 서지 보호회로를 설치해야 하는데, 우리집은 아예 접지가 없는 옛날 집이라 어쩔 수 없이 그건 뺐습니다. 
오른쪽 짙은 녹색의 것들이 전부 퓨즈인데요, 사실 탈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사긴 샀으니 전부 설치를 했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나중에 이번에 모자라서 설치하지 못한 전선 터미널 단자가 도착하면 전선만 더 예쁘게 만들어 주면 모든 일이 끝나겠지요. 이제 태양광 놀이도 거의 끝이 났습니다. 
끝낸다는 의미로 그 동안 내버려 두었던 100Ah짜리 납축전지도 버렸습니다. 이건 오직 카센터에서만 받아준다고 하던데 안 받아준다고 할까봐 엄청 쫄아 있었는데 다행히도 전화했더니 흔쾌히 받아 주더군요.

...일이 꼬여 내일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문제는 아니고, 그... 집 천장에서 물이 샜습니다. 윗집 배관의 문제 때문인데요, 지난해 5월달에 한번 물이 새고는 다시 새지 않더니 이번에는 3일동안 계속 새서 결국 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집 천장에 물이 새는 것은 100% 윗집 잘못이라, 그동안 어떻게든 공사 안해주고 버티려고 했나 본데 결국 오늘 기술자분이 왔다 가시고는 이번주 금요일에 공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 오프를 취소하고 금요일에 가기로 했답니다. 
자꾸 안해주고 버티려고 해서 어머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번에는 공사를 하네요. 아무튼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입니다. 공사 끝나고 2주 후에는 도배도 받아야 하는데 그 날짜 잡는 것도, 그리고 그날 쉴 수 있는지 시간 잡는 것도 골치 아프네요. 아무튼 공사가 모두 끝날때까지 지금 기록하고 있는 누수 관련 메모는 계속 작성해야겠습니다. 

하아... 아무쪼록 모든 일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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